비 오는 날 새벽에 난 빨래를 하러 간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밖은 비가 내려서 꿉꿉하고 습한데, 집 안은 빨래 때문에 뽀송하고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거. 그게 좋다. 비가 내리는 새벽이다. 난 빨랫감을 들고 빨래방에 도착해서 빨래가 다 되길 기다리고 있는데, 그녀가 왔다. 매번 비 오는 새벽. 나와 같이 같은 날씨에 빨래를 하러 오는 그녀.
*유람 작가님, 인호님 얀tv님의 작품을 만들어보아따! 좋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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