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MAD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이 두 달 차, 나와 예림. 그녀와는 무드가 맞았던 덕에, 두 달 내내 붙어 다녔다. 하지만 두 달 내내 별다른 시그널 없이, 그냥, 진짜 그냥 붙어 다니기만 한 우리. 일이 끝나면 게스트하우스 앞 해변에서 책만 읽고, 놀지도 않고. 근데 어느 사건 이후로, 왠지 모르게 우리 사이는 일렁이는 파도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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