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입 벌려요.' 명함에 적힌 주소로 조심스레 찾아온 그녀. 그녀는 결심이라도한듯, 천천히 스스로를 내려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받아들이는 나. 굳은 용기의 반복은 그녀를, 그리고 나를 새롭게 태어나게끔 했다.
Electra 2화. 터닝포인트
22분•2022.09.04
나를 찾아오기까지의 과정, 그 문턱에 건넸던 나의 이야기. 전시회에서 본 그림이 문득 용기가 생겼다.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건넬 용기. 내게도 이 용기가 필요했어요. 내가 겪었던 이 이야기가, 당신의 터닝포인트가, 그리고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일말의 기대.
Electra 1화. 결심
15분•2022.09.02
엘렉트라 콤플렉스가 빚어낸 아픈 상처가 있는 그녀를 카페에서 처음 만나는 날. 우리 관계는 조급하지 않았다, 관계를 하기 위한 목적도 아니었고, 그녀가 궁금했으니까. 나를 바라보는, 특히 나에게 맡길 수 있는 신뢰의 정도가 궁금했다. 가학과 피학에서 피어날 수 있는 기적을 믿는 나는, 그녀의 손을 잡기로 마음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