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이해 숙소에서 미리 주문한 와인과 케익을 즐기는 커플.
슬슬 취기가 올라올 즘, 입에 생크림을 묻히고 케익을 먹는 그녀를 발견한 남자 친구는 무심한 듯 입술을 닦아준다.
그의 세심한 배려가 마음에 들었는지 일부러 몇 번이고 다시 케익을 묻혀 남자 친구를 바라보는 그녀.
그런 그녀를 곯려주려 손을 입에 갖다대 보았지만, 그것을 그대로 입에 넣어버리는 그녀의 돌발 행동에 분위기가 야릇해진다.
"기분 되게 이상하다.."
처음 느끼는 감정에 호기심이 생긴 두 사람, 곧이어 몸 여기저기에 생크림을 바르기 시작한다.
Ep.02 굿모닝, 크리스마스
26분•2024.12.25
한바탕 생크림 파티를 끝내고 그대로 기절해 버린 어젯밤. 알람 소리에 깨어나니 어느덧 크리스마스의 아침이 밝았다.
시간을 확인하니 퇴실 1시간 전. 조금 더 잠을 청하기 위해 그녀를 꽉 안아보았지만, 발가벗은 그녀의 살결이 자꾸만 그의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섹스할 시간은 안되는데... 그럼 잠깐만 넣고 있을까?"
조금이라도 좋은 기분을 느끼고 싶었던 둘은 잠깐을 약속하며 물건을 삽입해 보지만, 아래에서 올라오는 짜릿한 감각에 뒷일은 잊어버린 채 격정적인 섹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