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 #할리킹 #초대남공 #벗방BJ수 [ㅅㅂㅋㅋㅋㅋ 양지원 이거 봄?] 친구가 보낸 동영상 플랫폼 링크, 그 안엔 자극적인 복장을 하고 방송 중인 신입 BJ, 백설기가 있었다. - …제, 제가 이번에 신입 신고식도 하는데요…! 바로 초대남 이벤트랍니다…! ㄴ 좆나 예쁘다 슈가 티비 1티어 bj 꽃사슴도 발라버려 ㄴ 와… 이 년 봐라 방금 억제제 먹었는데도 러트 올 거 같아. 어쩐지 익숙한 얼굴과 목소리에 그를 유심히 들여다보던 지원은 BJ 백설기가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 유선우임을 눈치채고. ‘그때 고맙다는 인사도 못 해서… 저, 저번에 정말 고마웠어…!’ 부잣집 아들에 우성 알파인 지원과 할머니와 단둘이 재개발구역에 사는 열성 오메가 선우. 과거 히트사이클이 터진 선우를 지원이 도와줬단 것 말고는 딱히 접점도 없던 사이였다. 하지만 어쩐지 그는 선우를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는 강한 충동이 든다. 순간 정신을 차렸을 땐, [비회원님께서 천만 슈가를 후원하셨습니다.] - 우와… 비회원님 통 큰 후원 정말 감사합니다…! 이미 물은 엎질러진 후였다. 그렇게 지원은 ‘초대남’이라는 명분으로 BJ 백설기, 아니, 동창 선우를 만나러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