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안은 꽃으로 가득 찼다. 사방이 꽃이었다. 누군가 마술을 부려 아름다운 야생화와 크리스마스 전구로 정자를 지었고 부드럽고 희미한 빛을 발하는 소형 등이 온 방을 밝혔다. 얼굴을 휙 돌려 그의 얼굴을 보았다. 그는 읽을 수 없는 표정으로 쳐다보며 어깨를 으쓱했다. "마음과 꽃을 원한다며."
제 21장
87분•2023.08.03
그가 귀에 대고 속삭였고, 손가락이 나를 어루만지고 애태우는 동안 목에 키스했다. 뭘 하려는 거지? 다른 손이 내 배로 내려와 여성에 닿았고 다시 한 번 손바닥으로 덮었다. 그는 손가락들을 내 안에 집어넣었고 나는 크게 감탄하는 신음을 질렀다. "이걸 네 안에 넣을 거야."
제 20장
54분•2023.08.01
그의 하얀 셔츠가 가슴에 달라붙었고 정장 바지도 흠뻑 젖었다. 나도 젖어버렸다. 얼굴이 붉어지고 머리가 어지럽고 숨이 막혔다. 내려다보는 그는 무척, 무척이나 믿을 수 없게 섹시했다. 그는 제정신을 되찾고 눈을 빛내더니 다시 내 얼굴을 감싸며 입술을 자기 입술에 갖다 댔다.
제 19장
51분•2023.07.27
우리는 서로 안고 서있었다. 서로를 연걸하고 확인하며, 그를 안은 팔에 더 힘을 꽉 주었을 때 내가 아직도 그의 신발을 들고 있다는 걸 때갈았다. 나는 신발을 시끄럽게 바닥에 떨어뜨렸다. "가서 나와 샤워하자." 그가 중엉거렸다. "좋아요." 그를 올려다보았다.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는 손가락으로 내 턱을 쳐들었다.
제 18장
87분•2023.07.25
엘리베이터는 쓱 내려가다 53층에 멈추고 손님을 더 태웠다. 하지만 난 그런데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오로지 손가락들의 작은 움직임에만 집중했다. 우리가 뒤로 물러서자 부드럽게 돌던 손가락들은 이제 앞으로 나아가며 탐험을 계속했다. 그의 손가락이 목표 지점을 찾았을 때 난 다시 신음을 억눌러야했다. "언제나 항상 준비가 되어 있군, 스틸양"
제 17장
79분•2023.07.20
그는 손가락 움직임에 맞추어 키스를 했고, 그의 입술은 여유롭게 내 쇄골을 가로질러 젖가슴으로 내려갔다. 그는 이와 입술로 한쪽 젖꼭지를 괴롭히더니 곧이어 다른 쪽으로 옮겨갔다. 그렇지만 그가 얼마나 부드러웠는지 내 젖꼭지는 달콤한 반응으로 조여지고 길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