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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할게요
후궁연조전 (단행본)
BL
•
신분차이
•
궁정물
5.0
0
작가
은려담
#동양풍 #황제공 #집착공 #다정공 #후궁수 #병약수 #자낮수 #임신수 만인의 축복 속에서 나고 자란 왕자 연조의 곁에는 항상 많은 이들이 있었다. 당연히 양인일 거라 여겨졌으며, 당연히 양인이 되어야 했다. 열두 살이 되던 해, 마침내 모두가 기다리던 연조의 형질이 발현되었다. 양인이 아닌, 음인으로. 그것은 앞날에 닥친 불행의 시작이었다. *** 그로부터 팔 년 후, 연조는 화친 조약의 증표로 공물이 되어 금화국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해사국에서 보내온 삶보다 더한 불행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공물의 신분으로 건너온 주제에 감히 행복을 바라는 건 사치였다. 무시와 무관심은 익숙한 것이라서 오히려 그쪽이 더 편할지도 몰랐다. “어떤 공물이 오려나 기대했거늘, 이리도 대범한 음인이었다니.” 검은 가죽신 앞코가 바닥을 짚은 하얗고 가느다란 손가락 앞에 멈춰 섰다. “순진한 얼굴을 하고서 굳이 애향을 감추지 않는 이유는, 짐을 유혹하기 위함인가?” 양인의 짙은 애향이 편전을 가득 채웠다. 바닥을 짚은 손가락 끝에서부터 저릿한 느낌이 온몸을 타고 전해졌다. “그대는 어떠한가.” 숨 쉬는 것조차 버거워서 작게 헐떡이던 연조가 힘겹게 고개를 들었다. “짐의 애향이 마음에 드느냐?” 율과 눈이 마주친 연조의 까만 눈동자가 파득,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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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공
#사랑꾼공
#황제공
#임신수
#병약수
#구원
#나이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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