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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할게요
화월(花月), 연화(年華) (단행본)
BL
•
신분차이
•
츤데레공
5.0
0
작가
코튼candy
“그대를 연모하고 있어.” “이건 단순한 교접이에요. 마음 따위 필요 없는 몸만의 행위.” 동제국은 평화로웠다. 어진 황제, 백성을 위한 황제. 제 한 몸보다 나라가 잘 되기를 바라는 성군이라 하여 모두들 칭송하고 우러러 보았다. 황제는 곧 부모와 같았고, 신과 같았다. 황제가 백성을 위하면 관료가 날뛰기 마련이라 했다. 허나 동제국에서는 있을 수 없었다.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이 맑다고 했다. 동제국은 황제가 어지니 그 아래의 관료들 또한 어질었다. 동제국은 태평성대, 딱 그 문자 그대로였다. 모든 백성이 존경하고 사모하는 이, 그가 바로 동제국의 황제였다. 다만, 오직 한 사람만 빼고 말이다. 깊숙한 곳에 위치한 작은 궁, 궁이라고 하기에 일반 백성들의 집 크기의 작은 곳의 한 사내, 이화. 이화는 황제의 ‘것’이었다. 사람이 아니라 물건처럼 지칭하는 것은 첩지도 받지 못한 채 잠자리 상대만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화궁'이라 칭해지는 이곳에 홀로 머무는 자, 반질반질 칠흑 같은 머리를 곱게 묶고, 사슴을 닮은 눈. 하얗다 못해 푸르게 보일 지경인 피부. 대비되어 붉은 입술이 오물오물하는 모습이 여인 같으나 달릴 것이 제대로 달린 사내. 작은 몸을 웅크리고 움직이지 않는 사내, 이화는 황제를 사모할 수 없었다.
별점
0
#광공
#사랑꾼공
#냉혈수
#상처수
#헌신수
#차원이동/영혼바뀜
#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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