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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게 요트 면허가 있는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불꽃놀이를 요트 위에서 보게 될 것이라곤 상상도 하지 않았다. 처음에 그가 배를 빌렸다고 했을 땐 전혀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막상 적막한 바다 위에서 하늘을 올려다보자 조금씩 이 순간이 와닿기 시작했다. 두근거림을 꾹 누르고 있을 때, 남자친구가 말했다. "이제 갑판으로 나갈까? 시작하겠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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