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세계의 제왕 최태무. 우연히 들린 꽃집 주인 한결을 보면서 첫눈에 반해 버렸다. 점점 그녀의 대한 사랑과 소유욕이 그를 점령한다. 청순하다 못해 청아한 이한결. 20대에 열심히 모은 돈으로 자신의 꽃집을 운영하다 집안 사정으로 폐업을 했다. 아무것도 모른채 태무의 집으로 들어가 정원사 일을 하게 되면서 태무에게 사랑을 느낀다. 강한 소유욕과 집착으로 무장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정소윤 작가의 로맨스 소설 ‘지독한 남자의 사랑’ 본문 중에서> “읏.” “내 시선 피하지마.” 그의 입술 사이에서 뜨거운 숨결이 가깝게 느껴졌고, 맞닿은 가슴에 서로의 심장이 정확하게 박자를 맞추어 뛰었다. 그의 가슴이 그녀의 가슴에 짓눌려 그의 뜨거운 체온과, 심장 박동을 느낄 수 있었다. “느껴져?” ‘끄덕.’ 자신이 얼마나 그녀를 원하는지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