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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남자마다 이성애자라 만년 짝사랑만 하는 송재하. 주변 모두가 행복한 연애 중일 때 그가 가진 것이라곤 게이 커뮤니티 이벤트 당첨으로 얻은 전립선 마사지 풀 패키지 1회 무료 사용권뿐이다. “가장 잘생긴 사람으로 부탁해요. 제 첫 경험을 내주는 건데 이왕이면 미남의 손가락을 넣고 싶어요.” 엉망으로 술에 취해 홧김에 마사지 가게에 들어갔다가 새로운 세상을 만난 재하. 본성에 남아 있던 유교 의식은 쾌락에 싸그리 무너진 채, 단골이 되어 버린다. 그러던 어느 주말 재하는 공사 소리에 자취 건물 위층으로 올라갔다가 너무나도 낯익은 얼굴을 마주하고 마사지뿐만이 아닌 다른 관계도 시작하게 되는데……. “어때? 씹질은 기분 좋은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