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타지 #초능력 #배틀호모 #사건물 #오해/착각 #짐승공 #절륜공 #능력공 #사랑꾼공 #집착공 #수한정다정공 #가난수 #무심수 #능력수 #미인수 극심한 가난에 허덕이며 빚에 쫓기는 평범한 대학생 강성운. 설상가상으로 어머니까지 행방불명되면서,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내몰린다. 숙식 제공에 시급 높은 술집 종업원으로 일하던 중 그곳에 손님으로 온 조폭 같은 생김새의 남자, 서범의를 만나 그의 시비와 희롱, 막말에 시달리면서도 돈 때문에 그만두지 못하며 고민하던 그때, 지하철역에서 만난 정체불명의 소녀로부터 인생을 뒤바꿀 제안을 받게 된다. “연봉은 약 이억입니다.” 악연으로 얽힌 남자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소녀의 제안을 받아들여 초능력자 집단으로 도망친 성운. 하지만 모든 것을 끊어 내려 도망친 자리에 유유히 나타난 서범의로 인해 두 사람은 더욱 깊게 얽히고 마는데……. “……서범의 씨.” “마지노선 넘었다, 꼬맹아.” 돈만 보고 시작한 일인데, 더는 돈이 전부가 아니게 되어 버렸다. 어느새 가까워진 두 사람이 선한 초능력자 집단과 그에 대적하는 악의 집단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현대 초능력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