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에 대한 표현과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대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난 세상을 구한 용사 파티의 짐꾼이다. 그리고 지금, 내게 주어진 전리품은 고작 흉측하기 짝이 없는 마왕의 보라색 XX였다! “제, 제 건 없나요.” “정 전리품을 받고 싶으면 저거라도 가져가든지.” 소불알만큼이나 커다란 고환에 흉측하게 축 처진 거시기는 정말로 흉물, 그 자체였다. 어떻게 처분할까 궁리했던 마왕의 XX가 살아서 움직이고, 하룻밤 사이에 테스의 밑에도 믿을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나 버리는데…. *** 왠지 아까보다 숨이 벅차고 몽롱했다. 눈앞이 가물가물해지기도 했다. 시야가 계속해서 흔들리며 심한 어지럼증에 당장이라도 정신을 잃을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그리고 그는 깨달았다. 지금 자신이 기절하기 직전이라는 사실을. ‘내가 왜 버티고 있는 거지?’ 그는 미련 없이 정신을 어둠 속에 던져 넣었다. 그렇게 마왕의 성기가 몸 안 끝까지 들어와 꺼떡이며 내부를 더럽히기 시작했을 때, 그는 드디어 기절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목숨을 내던진 용사 파티에서 겨우 건진 전리품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 테스, 과연 그는 세상을 구했던 영웅으로서 평온한 은퇴 생활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