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만난 운명의 연인들 ― 하지만 서로 상대를 모른다 운명의 그 남자를 사랑해야 한다는 고집을 부리며 자신의 진짜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혜완과 친구의 여자이기에 마음을 접어야 함을 알면서도 자꾸만 그녀가 아른거리는 시율의 운명적 사랑! 빈털터리 이혼녀를 사랑한 철부지 도령 ― 하지만 집안은 다른 여자를 원하고 있다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기쁨에 들뜬, 재상 댁 귀한 도령 재경과 빈털터리 이혼녀 귀영의 앞길이 첩첩산중인 사랑! 쓰라린 실연을 잊게 해 줄 여인 ― 하지만 나라의 법을 어긴 도망자 깊은 상처를 감춘 채 한량처럼 살지만 실은 누구보다 깊고 넓은 눈으로 세상을 보는 지량과 현령의 머리를 깨고 도주 중인 아리땁지만 독을 품은 기생의 밀고 당기는 사랑! 세 커플의 세 가지 색 사랑이 열두 달 사랑의 노래로 달콤하게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