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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로 죽는 줄로만 알았던 내가 정신을 차린 곳은 피가 흥건한 전쟁터였다. 피바다를 만든 장본인의 검 끝이 내게 향하자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변했다. “누구냐.” 목에 겨누어진 붉은 검, 마주친 섬뜩하게 붉은 눈. 어둠 속을 뚫고 나온 남자가 음산하게 물었다. “의사입니다.” 내 메스의 끝은 그를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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