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신우 :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늪같은 현실속에서 허우적대며 그저 하루를 살아가기조차 버거운 신우 앞에 구원의 손짓을 내미는 한 사람이 나타나게 되는데... 놀랍게도 그가 제시한 조건은 다름이 아닌 자신의 장난감이 되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 하지만 알 수 없는 이끌림, 벗어날 수 없는 마법과도 같은 그에게 신우는 점점 빠져들게 되는데.. 사랑을 고백하면 끝나버리는 장난같은 계약... 하지만 그를 향해 점점 깊어져 가는 신우의 마음 그 끝은 과연 해피엔딩을 그릴 수 있을까? # 최민혁 :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것이 의미없고 지루하기만 한 그에게 어느날 잊고 있었던 설렘을 느끼게 해준 너무나 가지고 싶은 장난감인 신우와의 만남. 세상 그 어떤 것보다 민혁의 만족을 위해 맞춤으로 존재하는 듯한 신우로 인하여 그동안의 민혁의 삶의 기준과 가치관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상대에 대한 소유와 통제, 조율이 삶의 재미 전부였던 민혁에게 신우는 과연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 사랑따윈 믿지 않은 민혁이 감정따윈 불필요하다 생각하는 민혁이 과연 신우에게 자신의 전부를 내어 줄 수 있을까? 당신의 장난감이 되면... 나는 조금은 행복할까요? VS 널 가지면... 과연 난 행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