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열네 살에 캐나다로 이민 간 후 한 번도 한국에 돌아간 적 없었다. 오랜만에 한국에 살던 친언니가 전화가 왔다. 안타깝게도 좋지 못한 소식이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난 급한 대로 짐을 챙겨 한국으로 들어왔다. 너무 오랜만에 보는 친척들과 어색하게 인사하고 있는데 뒤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익숙한 음색, 그리웠던 목소리. 경진 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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