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갗을 훑고 올라오는 그의 손길은 아무도 거부할수 없어요. 사람 한 명 없이 캄캄한 수영장속에서 바쁘게 오고가는 입술. 아찔하고 짜릿함에 사로잡힐거예요. "누나" 헐떡이는 그의 숨에서 느낄 수 있죠. 이미 당신을 미친듯이 원하고 있어요
2023-11-16
겨울 캠핑장 텐트 안에서...
21분•2024.01.17
남자친구와 함께 온 캠핑장. 우리 주변에는 아무도 없어요. 그래도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어렴풋 느껴져요. 불을 끄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그의 손이 조심스럽게 날 안아와요. 온기가 오가다 금세 분위기가 달아오르죠. “나 너무 하고 싶어” 뒤에서 무언가가 닿는 느낌에 당황하지만 아마도 뿌리칠 수 없을 거예요. 달고 진득하고 짜릿한 기분에서 헤어나올 수 없을테니까요
202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