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며칠째 굳게 닫혀있는 공주님의 방. 난 언제나 그랬듯 그 방 문 앞을 지킨다. 하지만 그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음식을 가져오자 그제서야 문을 살짝만 연다. 문을 더 열어달라는 나의 요청에도 공주님은 먹지 않겠다고 버틴다. 그러다 공주님은 날 보며 입술을 삐죽이며 묻는다. '먹으면.. 해줄 거야?' 난 이 표정을.. 그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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