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세계관 최강의 검사이자 은발 벽안의 절세미인으로 환생했다. 그런데 최종 보스에게 조만간 죽임을 당할 운명이라고?! 아스트레아는 위험에 처한 최종 보스를 발견하고 아직 어린아이인 그를 갱생시키기 위해 직접 키우기로 하는데……. “앞으로 나와 같이 다니자. 시그리안.” “……처음이야, 누가 이렇게 말해 준 거.” 그래, 그렇게 미래의 최종 보스를 성인까지 잘 키운 것까지는 좋았다. 문제는…… 녀석이 다른 쪽으로 본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었다. “네가 그 자식에게 웃어 줄 때마다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아.” 어쩐지, 악의 씨앗을 잘못 키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