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공x지랄수 어제의 적이 오늘의 아군! 칼이 오가는 살벌한 현장에서 기댈 곳이 인생 최악의 인간뿐이라니… **** 이초현 (28) : 제우스 대표이자 세상에 무서울 거 하나 없는 안하무인 막무가내 양아치. 자존심과 가오로 똘똘 뭉쳐, 남보다 뒤쳐지는 꼴은 못 버틴다. 천사 같이 웃는 낯으로 악마 같이 잔인한 짓만 골라서 한다. 김의든 (27) : 백광산업 이사. 삶 자체가 FM. 규칙, 규율, 계획, 그런게 가장 중요하다. 뭐든간 제 기준에서 벗어난 꼴은 못 버틴다. 약한 이에겐 약하게, 센 놈에겐 더 세게. 지지 않으려 애쓰는게 아니라, 타고나게 지는 법을 모른다. 윤용채 (27) : 초현의 옆에서 일상부터 업무까지 보좌하는 제우스 실장. 실질적 제우스 대표. 초현에게 목숨 구해져 초현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이다. 맹목적인 충성과 믿음 그 속에 버겁게 큰 무언가를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