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진.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 여자들의 마음을 훔친 톱배우. 연기력은 물론, 눈빛만으로도 임신시킬 정도라는 우스갯소리가 나돌 만큼 최고의 비주얼을 가진 별 중의 별. 그런 그의 앞에 첫사랑 유시연이 다시 나타났다. 겨우 4개월 빠르면서, 어린 남자는 별로라며 독하게 상처를 주고 떠난 그녀. 7년 만에 다시 만난 그녀를 이제 어떻게 요리할까? 상처를 돌려주며 아찔한 복수를 할까? 아니면 두 번 다시 떠나지 못하게 아찔한 유혹을 할까?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뭔 줄 알아? 감정 소모, 시간 낭비. 너 때문에 그렇게 흘려버린 내 7년이 아까워 미치겠어. 그러니까 이제부터라도 단단히 각오해. 다 돌려받을 거니까.” “다시 시작하자니…… 넌 그게 그렇게 쉽니?” 어쩌다 보니 기승전-유시연이 되어 버린 차우진의 아찔한 러브 리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