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 사내연애 • 회의실
나와 그녀는 야근을 하고 있다. 아무도 없는 회사에서, 조용한 회의실에서 우리는 다급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아무리 모두가 퇴근했다고 하지만 갑작스레 누가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스릴을 느끼며 서로를 탐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부터 진행된 회의 탓에 어제 정사를 나눴던 그 회의실에 또 앉아있다. 그때, 무언가 발에 밟히는 소리가 들렸다.
로맨스 • 사내연애 • 출장
[플링 인기작 <시크릿 오피스>의 프리퀄!] "우리, 술 마실래요?" 미팅이 끝난 후 준호 씨가 내게 말했다. 어색한 우리 사이를 바꿔보려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거절할 이유가 없어서 술집으로 들어갔다. 술을 마시니 그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됐다. 사무적인 딱딱한 모습이 아닌 편한 모습. 그렇게 우린 술을 마시고 호텔로 돌아왔다. 문 앞에서 인사를 하고 들어가려는데 문을 잡는 소리가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