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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영향으로 쌍방향적인 사랑을 불신하는 이서. 일방향적인 사랑을 선택한 그녀는 스물일곱 살이 된 지금 훌륭한 스토커가 되었다. 지금껏 한 차례도 문제가 생긴 적이 없건만. 이번 상대에겐 제대로 걸려 버렸다. * “이서 씨, 일 잘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그런 변태라니 상처 입었어요.” “흐, 으읏, 과, 장님.” “스토킹으로 정신적인 피해가 큰데 어떻게 보상할 겁니까?” 작게 한숨을 내쉰 강주혁은 발을 뻗어 이서의 허벅지를 벌렸다. 다리 사이에 발을 집어넣고 깊게 비벼 주자 몸을 덜덜 떨었다. “앞으로, 그만, 둘게요.” “내 발등으로 느끼고 있는 변태 말을 어떻게 믿지?” 이서의 두 눈동자에 점차 짙은 흥분이 자리 잡았다. 그것을 본 강주혁이 낮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집에서 하던 것처럼 자위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