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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친구가 없다. 이런 명제가 때로는 선을 쉽게 넘을 수 있는 명분이 되어주기도 했다. 익숙하게 그리고 간지럽게 설렐 때, 남자는 여자에게 고백을 결심했다. 때 맞춰 찾아온 기회도 좋았다. 골프에 푹 빠진 두 사람의 첫 번째 내기 골프. 걸려있는 건 소원권이었다. 소원권으로 고백을 받아달라고 하는 건, 좀 그런가? 그런 생각을 하며 스크린 골프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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