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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섹스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아이가 없을 뿐. 그래선지 간밤의 꿈에서 이름 모를 낯선 남자와 정사를 했다. 꿈속의 느낌이 가시질 않은 채로 오늘 첫 출근을 하는 직원을 맞이하러 갔다. 훈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7평 남짓한 공간에서 같이 일한 지 일주일째. 이 남자가 자꾸 이성으로 신경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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