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기 그지 없는 여자, 김윤진. 술에 물 탄 듯, 어딜 가도 눈에 띄지 않은 평범 그 자체의 여자. 하지만 그 속은 세상과 담을 쌓고 자기가 만든 고치 안에 틀어박힌 자발적 외톨이다. 그런 윤진 앞에 어느 날, 천재 피아니스트 민우가 나타난다. 피아니스트라고 하기엔 지나칠 정도로 잘 생긴 이 남자, 그저 팬과 피아니스트 사이의 만남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어째서인지 자꾸 윤진의 고치 속으로 들어오려고 한다. "원래 이렇게 말이 많아요?" "아뇨, 당신한테만." 자꾸만 기대하게 만드는 이 남자, 어쩌면 좋지? 피아노 선율을 따라 프랑스 리옹에서 펼쳐지는 아름답고 상냥한 러브스토리! #로맨스 #현대물 #원나잇 #소유욕/독점욕/질투 #피아니스트남 #예술남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다정녀 #후회녀 #상처녀 #순정녀 #도도녀 #외유내강 #털털녀 #달달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