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6년. 갑자기 동창회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원래라면 그런 자리에 절대 나가지 않겠지만 '혹시...' 하는 마음에 나갔다. 내가 고등학생 내내 짝사랑했던 그 아이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은 그 아이의 얼굴이 보이지 않자 알 수 없는 씁쓸한 마음으로 바뀌었다. 그때, 뒤에서 낯설지만 기다렸던 목소리가 들렸다. '박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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