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라 불리는 엘리 클라우드는 대륙 구석에 틀어박혀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렇게 상처받은 영웅은 10년 만에 수도로 올라오라는 여제의 편지 한 통을 받아들기에 이른다. “그리고 홀트에게 전해. 수도에서 만나면 갈겨 버릴 거라고.” 노예였던, 이름도 없는 소년은 엘리 클라우드를 만나 ‘세이비어’라는 이름을 받는다. 세이비어는 엘리의 여로에 함께하기 시작하는데. “엘리 씨는 그럼 불사신인가요?” 두 사람이 자아내는 모험 로맨스 판타지, 새벽광시곡. 《새벽광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