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의 시작이 된 그 겨울밤 초라한 고백…… 완벽한 실연 결국은 놓쳐 버린 우리의 결정적 순간 10년 전 효신을 짝사랑했던 홍연. 그리고 10년 후 홍연을 짝사랑하는 효신.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뒤늦게 깨달은 남자 효신은 다시는 그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아 홍연에게 진심을 다해 다가가고 홍연은 또다시 상처받게 될까 봐 그의 고백을 부정한다. 우정에서 사랑이 되는 ‘결정적 순간’을 함께 잡지 못해 엇갈리는 두 사람의 이야기. 진양 작가의 <사랑할 일은 절대 없어>는 후회와 미련으로 가슴 아파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