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락, 바스락'
곤히 잠든 그의 물건에 그녀의 손길이 닿는다.
비몽사몽 상태에서 느껴지는 이유 모를 흔들림과, 곧이어 이어지는 부드러운 애무에 남자 친구는 아침부터 진득한 교성을 내뱉는다.
잠깐의 괴롭힘이 끝나고 그를 놀려줄 의도로 돌아눕는 여자 친구에 살짝 당황한 모습.
당연하게 기다리던 섹스를 모르는 체하는 그녀의 심리를 금방 눈치채고, 돌아누운 뒷모습에 바싹 붙어 그녀를 와락 안는다.
급히 벗겨지는 팬티 소리와 이어지는 찰박한 소리는 격정의 아침을 깨우는 기분 좋은 알람인 것 같다.
Ep.62 대물
27분•2025.04.04
남자 친구의 물건이 맞지 않아 첫 섹스에 실패한 여자는, 오늘도 그가 섹스를 시도할까 겁이 난 상태이다.
아니나 다를까, 시간을 보내다보니 자연스럽게 섹스를 요구하는 그의 말에 어쩔줄 모르지만, 혹여나 그가 실망할까 무턱대고 거부하지 못한다.
분위기를 주도하는 그의 손길에 결국 모든 옷이 벗겨진 그녀, 점점 다가오는 현실애 두려워 할 새도 없이 이미 그의 물건은 입구에 도착했다.
조금씩 밀고 들어오는 느낌에 아픔이 밀려와 그에게 말해보지만, 그도 오늘은 포기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괜찮아... 거의 다 들어갔어"
Ep.61 러브젠가2
26분•2025.03.29
샤워를 마치고 돌아온 남자, 어색한 대화를 이어가다 화제를 전환해보려 무심히 젠가 하나를 뽑는다. 그렇게 나온 블록은 '손가락 10회 삽입하기'
순간적인 정적에 당황해, 이 상황을 피하고자 생각나는 말을 아무렇게나 해보지만 어쩐지 야한 이야기만 계속된다.
"손가락 처음 들어갈 때... 그때 느껴지는 저항감이 좋아. 아직 안 젖은 상태에서 살짝 밀어 넣는 느낌이 이상하게 야하더라고"
자신도 모르게 점차 높아지는 수위에 속으로는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미 묘한 기류 속에 둘의 몸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 것 같다.
Ep.60 피임약
27분•2025.03.28
생리 주기 조절을 위해 최근 피임약을 복용중인 그녀는 그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지 않고 격정적인 섹스를 나눈다.
그러나 마치 그 사실을 알고 있는듯 충동적인 듯한 그의 말에, 섹스가 끝나자마자 그에게 이유를 확인한다.
"그냥 너가 너무 좋으니까… 안에 하고 싶어지던데?"
의외의 대답에 묘하게 기분이 좋아진 그녀, 마침 상황도 허락해준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쌌어도 또 할 수 있는데?"
사정 직후임에도 그 말을 듣고 빳빳하게 커져버린 그의 물건이, 쉴 틈도 없이 다시금 그녀의 몸 속으로 들어온다.
Ep.59 격한 화해
26분•2025.02.09
사소한 문제로 다툰 둘, 끝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잠자리에 든다.
불편한 감정을 남긴 채 잠드는 것이 싫었던 여자 친구는, 남자 친구를 깨워 안아달라 해보았지만 아직 감정이 남았는지 좀처럼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등을 돌린 채 잠든 남자 친구를 어떻게 회유할지 생각하다 몰래 그의 아래를 공략하는 그녀. 그러자 참는 듯 뱉어내는 그의 신음 섞인 목소리.
"너 지금.. 뭐하는거야.."
여자 친구의 전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그는, 잠깐 그녀가 애무를 멈춘 틈에 그간 쌓인 설움과 흥분을 쏟아내며 그녀를 단숨에 덮쳐버린다.
Ep.58 러브젠가
33분•2025.01.31
남사친의 집에서 발견한 러브젠가에 호기심이 발동한 그녀는 어느 정도 수위 내에서 젠가를 플레이해 보기로 한다.
막상 게임을 시작하니 조금 떨리긴 하지만, 블록을 하나씩 오픈할수록 두근거리는 마음에 점점 더 흥미진진한 기분이 든다.
수위가 계속 높아지며 분위기가 후끈할 즈음 그들에게 나타난 빨간색 블록, '상대방과 15회 삽입하기'
"게임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평소라면 상상도 못했을 관계였지만, 젠가가 주는 분위기에 홀리기라도 한 듯 둘은 블록의 명령을 따라 삽입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