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ove You. Sweet Heart. Forever……." 사랑, 그 운명에 이끌리다…… 그는 냉소적이며 지쳐있었다. 어두운 과거의 밤, 신비한 안개처럼 그녀가 그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열정적인 첫 만남, 그러나 그들 사이에 가로놓인 것은 순탄하기만 한 사랑이 아니었다. 아무리 간절하고 아무리 원했어도 끝내 그녀는 그의 손에 잡히지 않았다. 장막처럼 드리워진 비극 사이로 연인은 달아났고 용서할 수 없는 남자는 그 뒤를 쫓아 죽음을 선택한다. 그리고…… 운명. 마침내 찾아낸 그녀를 이번만은 빼앗길 수 없다. 두 번 다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