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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안 멈출 겁니다.” 얼결에 회사 내의 연예인, 강시욱 과장과 뜨거운 밤을 보내고 튀었던 설린은 술에 취해 그를 다시 찾게 되는데……. 두 번째 밤을 보내고 나니, 그의 반응이 조금 이상하다? “저는, 과장님이랑 파트너 관계로 지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파트너 관계라면…….” “지금처럼 원할 때 만나고 대신 다른 건 서로 일절 간섭하지 않는 거, 저는 괜찮을 것 같은데요.” 분명 처음에는 그렇게 쿨한 관계로 시작했다. 그런데 이 남자는 왜 힘든 상황은 귀신처럼 알고서 사사건건 그녀를 도와주는 건지. “설린 씨.” “네?” “나한테 집중해요. 지금 나 돌아버릴 것 같으니까.” 원나잇으로 시작된 아슬아슬한 사내 파트너 관계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과장님과 막내 사원의 아찔하고 야릇한 격정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