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은은한 솔향기와 하얗고 예쁜 발을 가진 연우. 그런 연우를 훔쳐보는 게 내 재수생활의 유일한 낙이었다. 용기가 없었던 난 연락처도 물어보지 못했다. 그렇게 수능과 함께 내 재수생활이 끝났다. 어느 날 우연히 방문한 이반 바에서 잊을 수 없는 그 솔향기가 났다. 5년 만에 우연히 재회한 우리는 서로의 이름뿐만 아니라 성까지도 기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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