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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하룻밤을 선사한 남자친구를 홀로 두고 호텔 방을 빠져나온 도희. 자신의 재킷 사이에 있던 남자친구의 팬티를 바닥에 떨어트리게 되고, 재우가 그 팬티를 주워주게 되는데……. “또 보죠.” 악연은 그날이 끝인 줄 알았건만, 맞선자리에서 다시 재우를 만나게 된다! “나랑 만나보죠.” “왜 제가 그쪽이랑 만나야 하죠?” “당신이 목요일 아침에 호텔 방에 두고 나온 남자보단 내가 더 나을 것 같은데.” “뭐가 더 낫다는 거예요?” “여러모로.” 팬티로 시작된 질긴 인연, 끊어 낼 수 없는 이 남자의 치명적인 유혹이 지금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