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는 어릴 적 나와 같이 지냈던 친구같은 사이였다 하지만 가문의 위치에 맞게 나는 집사, 그녀는 집안의 아가씨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지내고 있을 뿐이다 아가씨는 어느덧 성숙한 여인이 되었지만.. 아직도 어릴 적의 티를 못 벗어 나고 있다 추운 날 아직도 나를 기다리려고 외투도 안 입고 오고...그야 내가 항상 추울 땐 따듯하게 덮여줘서 그랬으니까 그래도 이렇게 덮여줄 수 있는건 이번 뿐이겠지....아가씨는 혼인을 약속한 사람이 있으니...난.....
천사의 날개로 위로해줄게
20분•2023.11.28
인간계 어디에선가 무척이나 선한 향이 강하게 느껴졌다 천사로서 이런 인간에게는 행복과 바람이 잘 이뤄지도록 돕는게 천사의 임무 중 하나 아니겠는가 즉시 그 곳으로 가보았는데.. 이럴 수가! 여태껏 한 번도 걸린 적이 없었는데 이 여자는 나를 볼 수가 있다...! 보통 인간들은 볼 수도 없거니와 기운 조차 감지 될 일이 없는데 얼마나 순수한 존재인걸까.. 나도 모르게 이 여자 인간에게 호기심과 거리감을 더 좁히고 싶어졌다
소개팅 나가지마 내가 질투 나
18분•2023.11.28
이번에 소개팅이 있다고? 뭐? 네가 그 형을 왜 만나? 걘 뭔데 너한테 그 형을 소개시켜주냐? 아 아무튼 걔는 아니야 와꾸도 별로고 질이 별로 안 좋아! 둘이 안 어울린다고!! 왜? 진심으로 만나보게? 아무튼...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근데.......너 왜 아까부터 자꾸 술 먹다 말고 내 옆에 기대냐? 이게 그 여자들이 말하는 여우짓 뭐 그런 건가?
천사와의 아찔한 생크림맛
41분•2023.11.29
"당신의 냄새를 좇아 여기까지 왔어요 너무나 매력적인 분이었군요"
순수함의 결정체에 천사는 할 말이 잃었다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순수함의 완전체를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천사는 그렇게 그녀에게 넋을 잃고야 만다
하지만 그녀는 천사를 붙잡는다 다시는 볼 수 없는 기회인 걸 알기에...
과연 이후의 이 둘은 어떤 축복이 기다리고 있을까
신혼여행 욕실에서 건들면...
28분•2023.11.29
행복한 결혼 생활이 시작되면서
둘은 신혼여행을 가게 되었다
욕실에서 서로의 첫 바디 인사가 시작됐는데...
아무래도 서로 지금 이 순간 자체가 흥분의 도가니가 되버린다
아내가 내 허벅지를 살짝 살짝 건드리는데...
나도 모르게 불쑥 튀어 나오는 이 것을 견딜 수가 없다
여사친에게 연애 상담 받다가
36분•2023.11.30
내 고민 좀 들어줘...여자친구랑 자주 다투게 돼
난 도대체 여자친구랑 뭐가 안 맞는지 모르겠어
넌 알 것 같다고....? 그게 대체 뭔지 알려줄래?
쿨럭..쿨럭! 머..뭐?! 너 지금 뭐라고 했냐?
ㅅ..ㅅㅅ 해봤냐고? 아..안 해 본 게 아니라...
그렇다고 해 본 것도 아니기는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