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에서 마신을 무찌르고 제국을 세웠다. 죽지도 늙지도 못한 채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버티다가 천 년 만에 드디어 지구로 돌아왔다. 그런데 지구 꼬라지가 대체 왜 이러지? 지금이 10년 후라고? 게다가 던전? 헌터? 아냐, 난 더 이상 세상을 구하지 않을 거야. 이세계에서 들고 온 보석과 금화로 가족들과 함께 하하호호 돈 많은 백수로 살아갈 거라고. …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헌터 마켓에 혜성처럼 나타난 약물, 그 투고자는 과연 누구인가?’ ‘랭킹 1위 윈스, 약물 투고자에게 보내는 기자 회견.’ ‘현상금을 거느냐 마느냐. 랭커들의 판단은?’ 필요 없어서 처분한 약물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전까지. [NPC ?$#¡@가 입장했습니다.] 이제 그만 나를 퇴장시켜 줘! [현대판타지/헌터물/이세계에서귀환한여주/마녀여주/스불재여주/기사남주/사역마남주/스토리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