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호텔앤리조트, 사업부 기획3팀 팀장, 최아현. 어린 시절 우정모 회장에 의해 부모를 잃은 그녀는, 복수를 위해 제일 호텔 우정모 회장의 외동아들 우도진에게 접근했다. 아니, 그가 먼저 다가왔다. "눈앞의 남자는 어때요?" 복수의 기회인가. 아니면…… 아쉬울 것 하나 없는 오만한 남자의 진심에, 아현은 점점 흔들리는데. 하지만 그 어느 쪽을 선택해도, 지옥일 테니. "후회하기에는 늦었어." 복수와 사랑, 그 사이 진창에 빠진 이야기. 유채꽃, <딜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