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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시티

더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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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현대물
조직/암흑가
5.0
0
작가
백한송이
특수작전을 위해서 러시아 마피아가 세운 도시국가 엘리시움 시티에 투입된 첩보원 강지안. 작전은 성공했지만 권력의 핵심에 있는 2인자 에단 알렉시예프에게 잡혀버리고 마는데……. 본문 중에서 자신의 아픔을 담담히 말하는 에단의 표정엔 변화가 없었는데 지안의 얼굴이 오히려 슬픔을 머금었다. 슬픈 가족사는 자신의 경험이든 남의 것이든 그녀의 아킬레스건인지 눈가까지도 붉어졌다. “저런, 내가 괜한 얘기를 했나. 하여간 피아노를 치면 어머니 생각이 나. 하지만 오늘부터는 네 생각도 났으면 좋겠어.” 맞은 편에 앉은 에단이 일어나서 지안에게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네가 치는 쇼팽의 왈츠도 들어보고 싶은데.” “전…… 그렇게 잘 치지 못합니다. 피아노를 쳐본지도 너무 오래되었구요.” “괜찮아. 그런 건 다 감안할 테니. 기억나는 대로만 쳐도 좋아.” 그는 항상 거부할 수 없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억지로 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따라오게 하는 힘. 이런 작은 스킨십조차도. 지안이 그의 손을 잡고 일어났다. 그리고 그를 따라가서 피아노 앞에 섰다. 에단이 그녀를 피아노 의자 위에 앉혔다. 그리고 바로 뒤에 서서 연주가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피아노 앞에서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던 그녀가 결심한 듯 건반 위에 손을 얹었다. “그럼 생각나는 부분까지만 쳐보겠습니다. 중간에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몸정>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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