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나무를 보며

날씨가 좋은 가을의 하루, 연주와 강수는 함께 드라이브를 떠난다. 예약한 식당으로 가던 중 인적이 드문 길가에 있는 아름다운 단풍나무를 발견한 두 사람은 그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 강수는 연주에게 뜻밖에 제안을 건넨다. '연주야, 차에서 해본 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