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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령은 수호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취한 김에 뭐 하나만 물어보자. 유치할 수 있어.” “물어봐. 무엇이든.” “그날 말이야. 우리 집까지 왔다가 내 얼굴도 안 보고 쪽지만 남기고 사라진 날. 너 이미 그 며칠 전에 뉴욕 도착했을 거잖아. 누구 만나러 왔던 거야?” “하하하하하. 너 진짜 취했다. 원래 그런 거 묻고 궁금해하는 캐릭터 아니잖아. 그만 들어가서 쉬어. 피곤하겠다.” 수호의 얼굴에서 처음으로 웃음이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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