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에는 트리거 요소(제 3자에 의한 합의된 강압적 관계, 가스라이팅, 아웃팅, 협박)가 있습니다. ※ 공/수 키워드는 편의상 달아둔 것일 뿐, 해당 작품은 공/수 구분이 없는 리버시블 작품입니다. 감상에 유의 바랍니다. 대한민국 명실상부 톱 배우 이도준과 장희찬, 그들을 묶어서 대중이 부르는 말은 다름 아닌 ‘앙숙’이었다. 같은 드라마에 이름을 올려도 한쪽이 출연하면 다른 한쪽은 꼭 불발을 안기는 두 사람, 이번에는 퀴어 드라마 <눈부신 항해> 공동 주연으로 물망에 올랐다. 「이도준이랑 장희찬 둘이 같이하면 명동에서 옷 벗고 붐바댄스 춤 └ 박제ㅋㅋㅋ」 그러나 두 사람이 함께하는 일은 없을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도준과 희찬은 각자의 이유로 러브콜에 응답한다. 희찬의 앞에 서기 위해 시간이 필요한 도준과 이제는 도준을 당기고 싶은 희찬의 감정이 엇갈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