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취준생 생활을 시작한 지 어느덧 1년. 체력관리와 마음의 환기를 위해 이른 새벽에 아파트 비상구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어느 날, 16층과 17층 사이 층계에서 혜주를 만났다. 나와는 정 반대인 것 같은 사람. 하지만 막상 대화를 나눠보니 그녀도 나와 같았다. 그녀에게도 기댈 곳이 필요하단 걸 알았을 때, 그녀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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