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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 등장인물의 욕설 수위가 매우 높으며 혐오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또한 강압적인 관계 및 폭력적인 장면 묘사가 있습니다. ※ 키워드에 명시되지 않은 소재가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참고해주세요. ※ 작품 내 설정 및 대사 등은 소설 전개를 위한 장치일 뿐,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합니다. 2009년 3월. 남해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 창주. 그곳에서 사채업을 하고 있던 강태화는 첫사랑이었던 문청현과 재회한다. 과거 전도유망한 피아니스트였으나 지금은 빚쟁이로 전락하고 만 청현은, 강태화에게 돈을 빌리고자 한다.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청현의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강태화. 그는 이후로 청현의 주변을 맴돌고, “너 알았잖아. 내가 너 때문에 또 환장할 거라는 거. 개새끼처럼 쫓아다닐 거라는 거. 설마 몰랐다고? 그럴 리가. 문청현 씨 똑똑한 거 다 아는데 내숭 떤다고 그게 먹혀?” “…….” “근데 그거 알면서 왜 나한테 왔냐고. 굳이 왜.” 청현은 그런 강태화에게 선을 긋는 듯 여지를 주는 듯 묘한 태도를 보이는데…. “나한텐 이게 최선이었어.”

상세정보
작가
오디오 출연
  • -
공개등급19
출판요미북스
연재일
-
등록일2024.03.11
ISBN97911610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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