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심 키워드를 설정하고 작품 추천받아보세요! ✨
로그인을 해주세요서비스 이용을 위해 연령 확인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다음에 할게요
작품소개

열일곱 살 봄. 혼인이 결정됐다. 남들은 봄기운에 취해 유람도 다니고 이제 막 남녀 간의 춘정春情에 눈을 뜬다는데 '이림'은 그 기운에 취해볼 새도 없었다. 아버지는 지난겨울부터 이림에게서 목검과 대련장을 차례대로 앗아갔다. 그건 열일곱 이림의 날개를 꺾는 것과도 같다. 아버지는 끝내 정주鄭州지방 무인 가문과의 혼인을 통보한다. "너도 알다시피 우리 가문의 명맥이 끊이지 않기 위해 내린 뼈아픈 결정이었다.“ 거짓말. 아버지는 집안을 이을 후계자를 원해서 이림을 팔았다. 필요한 '남자' 후계자를 데려오기 위한 지참금 마련을 위해 자신을 팔았다. 더군다나 미리 만난 정혼자는 코흘리개 꼬마 아이가 아닌가. 이림의 자존심에 큰 상처만 난다. 안 되겠다. 아버지를 속이고 저 멀리 도망가서 살아야겠다. 자신을 이해해주는 소꿉친구와 함께라면 어떻게든 될 거다.

상세정보
작가
오디오 출연
  • -
공개등급19
출판도서출판 별솔
연재일
-
등록일2024.01.16
ISBN9791169700191
null profile image

로그인 하기

내 서랍

플링박스

언어설정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