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대표님의 추파 견디기

국내 여행 기업 1위로 뽑힌 섬강 트래블의 상담직원 박해우. 회사에서 마주한 수상한 남자를 진상에 살인마로 오해하고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데?! “큰일 날 아가씨네! 자기 회사 대표를 신고하는 여자가 어딨어?” 엄청난 실수에 퇴사까지 각오했지만, 한준은 화는커녕 오히려 해우에게 수상한 제안을 한다. “박해우 씨. 나랑 출장 갑시다.” 그렇게 한준은 시도 때도 없이 해우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 시작하는데……. “대표님. 저랑 자고 싶으세요?” “그럴 목적이었으면 출장 따위 올 필요도 없었어.” 해우에게 대놓고 보이는 관심은 기본이요, 심지어 그녀를 원래부터 알고 있는 것처럼 대한다. “대체 몇 번째야, 곤란하면 도망가는 게 주특긴가?” 힘들 땐 힘이 되어 주고, 위험할 때마다 달려와 주는 이 남자. 서한준. 당신, 정체가 뭐야……?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모태솔로 여직원과 직진밖에 모르는 대표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 <그 대표님의 추파 견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