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이런 시대에, 하필이면 부호의 아들로 태어난 동하는 자신의 모든 것을 독립에 던지기로 결심한다. 나의 삶이 진창에 굴러도 조국이 독립만 할 수 있다면 괜찮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아마 동풍을 찾아간 길목에서 기림을 만나지 않았다면 계속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저작권법 보호를 받는 (주)센슈얼모먼트의 본 작품을 무단 녹화하거나 불법게재 및 판매 시 저작권 침해, 재산권 침해 등의 항목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